칭찬합시다
| 제목 | 금천구청역 안양천 자전거대여, 수리 정비사님 칭찬합니다 |
어제 남편이 집에 왔는데 무릎에 거즈를 대고 왔드라고요 그래서 남편한테 물어보니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서 무릎팍이 깨져서 피가 많이 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전거 수리점에 계시는 정비사님께서 남편의 피를 보더니 물티슈와 응급상자를 가지고 오셔서 덧나면 큰일 난다고 하면서 거즈도 대주시고 반창고를 붙여 주셨다고...... 남편 몸이 안좋아서 지금 운동삼아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피가 났다고 하니 가슴이 철렁했습니다만 정비사님께서 피를 닦아주시고 거즈에 반창고까지..... 그래서 오늘 감사의 인사도 드릴겸 저도 간만에 자전거를 탈겸 후다닥 집안일을 마치고 안양천으로 가서 정비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렸더니 정비사님께서 "당연히 피가 흐르는데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있나요...."하시면서 "내가 아니더라도 여기 있는 분들은 그랬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남편은 어떠냐?고 덧나면 안되는데......" 하시면서 걱정하시면서 물어보시는데 얼마나 감사한지...... 암튼 이런저런 얘기 후 자전거 자물쇠를 풀고 안양천으로 나가려는 순간 정비사님께서 자전거가 이상한거 같은데 뒤바퀴를 만져보시고 훌터보시고는 이거 타시면 안되요 타이어 옆이 찍혀서 철사심이 보이는데 이거 타시다가 타이어 터지면 많이 다칩니다. 그러면서 타이어를 확인 시켜주시더라고요 보니 진짜 철사같은 것이 보이더군요 정비사님깨서" 오늘 모처럼 자전거 타러 오셨으니 일단 하이브리드 중고 타이어가 하나 있으니 교체해 줄테니 타시고 내일이나 다음에 오실 때 새타이어를 하나 사가지고 오십시요" 타이어 교환과 그리고 브레이크 점검, 기어변속등 여러가지를 점검해 주시더니 "이 정도면 괜찮네요... 즐거운 라이딩 되십시요" 정비사님 아니였음 혹여나 타이어가 터지면 저도 남편과 같이 될뻔했는데 정비사님깨서 발견해 정비 조치를 해주셔서 정말 자전거를 타는 동안 즐겁고 그리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한강까지 갔는데 힘이 안들더라고요 정비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한 루 시간을 보니 어느 덧 4시 30분 부랴부랴 금천구청역 자전거종합센터로 오니 5시가 훌짝 넘어가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못드렸네요 그래서 이렇게 칭찬합니다에 감사한 마음의 글을 올립니다 구청관계자 공무원님 정말 친절하시고 정비도 잘해주시고 감사한 분입니다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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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 * * |